오늘은 추억사진액자만들기를 한답니다.

우리 어머니 사진액자 만드는데 따님도 오시고
또 아드님과 며느님이 오시기도 하였습니다.

그리고 우리 어르신은 부인께서 오셔서
사진액자만들기를 같이 하십니다.
부인께서 말씀하셨습니다.
" 우리영감 옛날에 대구시내 큰 행사있으면
말타고 하얀 승마복 입고 앞장서서 가던 사람이데이
옛날에는 억수로 잘 나갔는기라~ "
정말 한때는 잘나가신우리 어르신 힘내세요~!!!

" 어르신들, 그리고 보호자님들 여기보세요~~ 이렇게 하는 거랍니다. "
이쁜 강사님도 오늘은 작업이 많아 아주 바쁘십니다.

사진밑에 이름도 쓰고 하고싶은 말도 쓰고
리본도 부치고 끈도 묶어야 하네요.

"와우~ 울오메 이뿌게 나왔네요. 이거 내가 가지고 가서 두고두고 봐야겠데이
어무이~ 내 갖고 가도 되지? "

우리 어르신 사진들은 보호자님들께 전하여 져서
두고두고 어머니를 아버지를 추억하며 보실겁니다.

어르신들~!
지금처럼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처럼
늘 편안하시도록 최선을 다해서 모실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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